[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10일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의 업무 길라잡이로 ‘현장에서 배우는 사례관리 실천 매뉴얼’을 발간했다.

사례관리 실천 매뉴얼은 김해시청 생활보장과 희망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다년간의 사례관리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어 사례관리 업무를 처음 접하는 읍면동 공무원들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 과정별 핵심 과제와 정신건강, 신체건강, 학대 및 돌봄 영역 등 대상자별 유형과 특징, 문제해결 방안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사례관리 사업은 탈빈곤, 자립생활을 목표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우울증, 정신질환자 가구 등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들의 증가로 본청 희망복지팀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건복지팀에서 사례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임주택 복지국장은 “신규 공무원 채용과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에서 배우는 사례관리 실천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에 사례관리 지침서를 제작하게 됐으며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6월에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서비스를 정리한 ‘따뜻하게 보듬는 김해시 복지자원 북 토닥토닥’을 발간해 읍면동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