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김주연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줄 제5기 김해시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에서 위촉한 마을세무사가 무료로 세무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봉사 형식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최병용·김태열·정혜인·정규현·오주희·김우석·이완병·신해수·이창윤·서준용 세무사 10명으로 향후 2년간 국세와 지방세 무료 상담을 해준다.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매주 금요일 행복민원청사 2층 상담실에서 대면 상담(오후 2시 ~ 4시)이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국세와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이다.

시 관계자는 “제5기 김해시 마을세무사에 지원해 준 세무사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2년간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