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연말을 맞이하여 부원동주민자치회(회장 장성대) 외 13개 자생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370만원을 전달받았다.

부원동자생단체는 전통적으로 매년 14개 단체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타 시군구의 좋은 점도 배우고 단체 간 화합도 도모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견학을 추진하지 못하다 올해는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지 못한 선진지 견학을 대신하여 견학 추진 시 단체별 부담하는 비용을 부원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이용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장성대 부원동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부원동 내 14개 자생단체의 화합을 위해 사용되던 비용이 올해는 조금 더 확대되어 부원동 주민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성금을 모으고 전달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한 해 동안 부원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만으로도 자생단체 회원님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까지 전달해 주시니 그 뜻이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닿을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