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지난 8~9일 열린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 2023 파이널 해커톤대회에서 김해시 초등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는 (사)사피엔스4.0과 ㈜펄어비스가 국내 소규모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코딩교육과 함께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코딩학습은 물론 게임제작자로서의 진로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이다.

이번 파이널 해커톤대회에는 지난 11월 임실‧태안‧정선군과 김해시에서 펼쳐진 지역예선 해커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대표 12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김해시에서는 관동초 심제훈, 박동현, 김효민, 심고은 학생이 대상을, 봉명초 정연우, 노예린, 윤성민, 박주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전역에 뿌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내용의 게임을 만들어 대상을 수상한 관동초 김효민 외 3명의 학생은 “긴 시간 동안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같이 게임을 완성할 수 있어 뿌듯했고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서로 소통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시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