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해밀」위원 35명 대상으로 수퍼비전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이 추구하고 있는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지원단이 앞으로 나아가 길에 대한 방안 제시 및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고 있는 봄봄사회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수퍼비전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은“회복적 정의”의 저자인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이재영 원장의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와 공동체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는 일렬의 방안 제시 및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 시 돌발사항 대처 능력에 대한 역량 강화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가델하우스 가족상담연구소 박순조 소장의 “부드럽게 자기사랑, 당당하게 자기표현”이란 주제로 지원단의 업무 소진에 따른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힐링 강의가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해밀」위원들은 함께하는 이틀 동안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해 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신념과 실력 향상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안태환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해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갈등 조정자로서 역량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