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초등학교는 6학급의 소규모 농촌학교이지만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꿈나눔 잔치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이작 꿈나눔 잔치’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필통·선반·액자·매실 엑기스·블루베리 콤포트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꿈나눔 마켓, 아나바다 장터,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꿈펼침 재능마당, 전시마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현주(학생자치회 회장) 학생은 “학생 다모임에서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하면서 직접 만든 물건과 학교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뻤고 재능을 발견하여 진로를 설계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경숙 교장은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이작교육을 바탕으로한 꿈나눔 잔치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나아가 직접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행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 이작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송화기자 기사 더보기songhwa11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