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은 10월 28일~29일 김해 무계행복마을학교에서청소년자치동아리, 어르신동아리, 여름방학특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과 수제청, 정과, 황남빵, 뜨개물품등을 전시하고 나눔 판매하였습니다. 아울러 댄스, 기타, 어르신 사물놀이 동아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으로 펼쳤습니다. 학생동아리 및 어르신동아리, 여름방학 특강을 지원했던 마을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과 지역민들의 성장과 성과를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도시재생센터의 무계수변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에게 무계행복마을학교의 성장과 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에 참석한 문미선 중등과장님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지역 안에서 행사를 준비하며 즐거운 경험을 쌓고 서로 어울리는 통합의 자리” 라고 말씀하셨다. 무계행복마을학교라는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안의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이 만나 학생과 지역민에게 재능을 기부하면서 미래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김해 지역 공동체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학교급으로 이뤄진 무계학생자치동아리는 이번 나눔의 날을 통해 댄스‧기타‧노래 공연팀, 부스체험팀, 영상과 방송팀, 작품전시팀으로 나누어 1년의 노력과 과정을 발표하고, 마을 축제를 여는데도 한 주체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