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26일 박태병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부터 관내 무료 급식소에 벽걸이형 선풍기 6대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무료 급식소인 ‘순수빈손’은 매주 수요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업소로 약 200여 명의 독거노인 등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기 힘든 이웃에 어떠한 공적 지원도 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태병 위원장은 “코로나19 이전 진영 관내 무료 급식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주 식사 무상 지원 업체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 작지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재 진영읍장은“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주시는 박태병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선풍기는 순수빈손 무료급식소에 소중히 전달하겠다. 소외 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시는 순수빈손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병 위원장은 진영읍 경동전기자재백화점 대표로, 2023년부터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주거취약가구 봉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불우 이웃 돕기 등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 항상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