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의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발로 뛰며 주요 현안 관련 현장을 찾아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10일 시의원들이 상임위원회별로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행기)는 현재 보수 중인 진남관과 복원 진행 중인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진남관이 천년 이상 보존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정비하고, 동원 일원 또한 복원에 만전을 기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정현주)는 치유농장을 방문했다. 치유농장은 농업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회적경제마을 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여수형 마을기업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전창곤 의장은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의원들이 주요 현안을 파악하는 역량을 기르고 사업 현장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4일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15일 폐회할 예정이다.